자전거 여행 - 준비 - 자전거

원래 여행용 자전거라고 하면 투어링 자전거라고 해서 전용 자전거가 있다. 주로 싸이클(로드바이크) 형태를 가지나 짐을 많이 실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보다 견고한 구성을 가지고, 브레이크나 허브 등 주요 부품이 최대한 저항을 적게 하며 악천후에서도 적절한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게끔 디자인 된 것들이다.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굉장히 비싸다. 게다가 언덕이 많은 탓이라 그런지 몰라도 MTB계열의 자전거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.

해서 지금 물망에 오르고 있는 자전거는 알톤 스포츠의 RCT3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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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브리드 자전거인데, 프레임과 핸들등의 부품은 MTB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하고, 바퀴는 싸이클에 사용되는 바퀴를 채용해서 MTB와 싸이클의 특징을 적당히 잘 버무린 종류의 자전거라는 것이다.
싸다. 10만원대 중반이면 구할 수 있다. 게다가 오늘 출근하면서 기숙사 앞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유심히 보는데 RCT 300을 두 대나 발견할 수 있었다. 그만큼 충분히 유명하고 보급된 모델이라는 것. 부품 구하기도 쉬울 듯.

어쨌든 지르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