증명사진

아직 군미필자라 매년 여권을 만들어야 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, 이번에 만드는 여권이 벌써 세번째 여권이다. (그래도 이번엔 5년짜리 복수여권!)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번에도 증명 사진을 새로 찍었는데, 1년을 단위로 찍은 세 번의 사진이 왜 이렇게 다른지 -_-

뽀샵의 위력으로 얼굴 전체 윤곽도 좀 달라진 듯 하고, 잡티는 물론 점까지 쏙 빼 주시고... ㅎㄷㄷ 내가 이렇게 생겼었나,, 하는 맘으로 계속 쳐다본다.

올해는 키도 1센치 크게 나오기도 했는데, 실은 내가 매년 바뀌는게 아니라 키재는 기계나 사진 보정하시는 공대 사진관 아저씨 기분이 그날그날 다른 듯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