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방학 - 삼아일산




앨범의 키보드 소리보다 이 공연에서처럼 멜로디언 소리가 더 좋은것 같다.

생각이 많아지면

생각이 많아지면 용기는 줄어든다.

너무 깊이 생각하지마.


한동안은 루틴하게 아무 생각없이 생활을 하려고 하는데,

가끔씩 몇몇 생각들이 송곳처럼 일상을 찔러와 표정이 급 어두워지곤 하나 보다.


회사 사람들마다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본다.

아시다시피 전 원래 무뚝뚝하고 굳은 얼굴이잖습니까, ㅎㅎ 괜찮아요.


올레 TV VOD로 EBS 공감 가을방학 공연을 보고 있다.

듣는 노래가 3여년 전과 별로 바뀐게 없다.


이제 봄인데, 봄비도 오는데,

오늘은 좀 추운지 방에 보일러를 넣었다.

궁상 시즌2

학교 게시판이 없어졌다.

글도 없어졌다.

10년간의 기록이 없어졌다.


괜찮다. 괜찮다.


다시 시작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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